
▶: 인터뷰어 -: 후지와라
BUMP OF CHICKEN MUSICA 2024 10月号 번역 (1) https://87boc.tistory.com/m/60
BUMP OF CHICKEN MUSICA 2024 10月号 번역 (1)
처음 일본어로 「ガラスのブルース(가라스노 블루스)」를 썼을 때, 동네 친구가 '다시 들려줘' 라고 말해줬어요. 그래서 두 번 세 번 들어준 다음에, 그 친구가 깊은 한숨과 함께 "너, 이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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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strawberry」와 「木漏れ日と一緒に(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과 함께」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이 두 곡, 특히 「strawberry」는 흑인 음악을 백인이 연주하고 부드러운 어레인지를 한 AOR(어덜트 오리엔티드 록)같은 것을 느꼈습니다.「木漏れ日と一緒に」는 라이브로 1번 선보인 곡이에요. (2022년 7월 2일&7월 3일에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Silver Jubilee」앙코르에서 선보였다) 이 두 곡에 관해서는, 나이적인 것도 포함해서 성숙해진 우리의 앞으로의 밴드로서의 사운드의 방향성 같은 것들이 굉장히 많이 울리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가요, 감이 잘 오지 않아... 뭐라고 해야할지.. (웃음)
▶(웃음)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만, 제가 느끼는 건 좀 다르고. 「strawberry」가 그런 곡조가 된 경위는, 아마 「HOMESICK衛星 2024」을 끝내고 바로 쓰기 시작했기 때문일거예요. 역시 투어 직후에는 좀 편안해져서.
▶이 느낌은 투어 후 바이오리듬적인 건가요?
-그런 것 같아요
▶이 곡은 오르간인가요?
-전자 피아노입니다
▶그렇구나. 이 전자피아노가 아주 효과가 있네요.
- 효과가 있어요. 왜 이런 감성이 생겼냐는 건 지금 얘기한 대로 타이밍이 굉장히 큰데요, 사운드 접근법에 관해서는 완전히 제 취미네요. AOR라고 말해 주셨는데, 제 안에서는 소울이나 펑크 같은 걸 들어왔던 제 안에 분명히 있었던 거라고 할까요. 저는 초등학교 때의 첫 번째 영웅이 마이클 잭슨인가 . 마이클 잭슨의 모타운 시대라고 할까, 저런 사운드 어프로치, 소리의 감촉 같은 걸 애초에 좋아하거든요. 그런 게 지금 이 타이밍에 얼굴을 내밀 기회를 받았다는 느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새로운 것을 내세우고 가겠다! 이런 것들이 아니라... 뭐 결과적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도 하고 있지만, 그건 하는 사람으로서는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이 곡이 원하는 사운드 접근법을 다같이 모색한 결과, 그러고 보니 이런 기타 어프로치에 이렇게까지 철저한 적이 없었어요. 이런 얘기는 분명히 했고요. 정말 기분 좋은, 투어를 막 마친 몸의 생리에 맞는 소리가 났다고 생각해요.
▶그럼, 「木漏れ日と一緒に」에 대해서는?
-언론인들은 이럴 때 "이 곡은 원점 회귀야?" “뭐라든가 하는 거 아니야?” 그렇게 말씀하거나 해서, "아니다" 라고 말하지만 (웃음).
▶원점 회귀라는 말은 너무 안이해서 별로 하고 싶지 않아.
-그렇구나(웃음). 하지만 말이야, 그야말로 낡은 표현으로서 원점 회귀 라던가 ‘초기충동의 그 시절의!’ 이런 식으로 말하기 쉽잖아요. 그래서 「木漏れ日と一緒に」에 대해서 새롭다는 말을 해준 게 너무 기뻐요. 이 곡도 썼을 때의 설명으로 보면, 곡을 만들 당시, 「木漏れ日と一緒に」를 쓰기 이전에는 전력 질주의 극치였다고 생각해요. 특히 마음이 몇 년 동안 풀 회전하고 있었구나, 라고. 코로나가 껴있지만, 악곡제작은 계속하고 있었으니까, 정말 계속 제 심적으로는 계속 해오고 있어서.. 이 곡에 대해서 얘기할 때, 저는 벤치의 비유를 많이 내는데요. 제가 그렇게 풀 회전으로 전력으로 치고 나가다가, 그러자 벤치가 눈앞에 다가와도 "아니, 아직 지금은 앉지 않아!" 이런 식으로 그 벤치를 계속 통과하고 있고. 제 의지로 '여기가 벤치타임입니다'라고 정하면 되는데, 그건 절대로 할 수 없고, 계속 뜀박질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어딘가의 타이밍에, 저의 의지가 아닌 곳에서 엉덩방아를 찧어버린 적이 있어서, 거기가 벤치포인트가 되어버린 거죠. ‘이젠 무리, 설 수가 없어, 설 수가 없어’ 뛰지 못하는 순간이 있어서. 그래서 1번 그렇게 되면 ‘어? 설 수 없어!’ 이렇게 되어버리는 거예요. 어깨도 등도 등받이에 접착되어 있는지, 쇠사슬로 칭칭 감겨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지지 않는다고. ‘아, 저질러 버렸어’ 라고. 분명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는 앉지 않고 달려왔는데 드디어 벤치포인트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앉아있을 때가 아닌데 그래도 정말 움직일 수가 없어, 설 수가 없어, 어떻게 해, 이런 식으로. 그럴 때는 나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있잖아요.
▶엄청 알 것 같아. 풀 마라톤 35km 지점 같은.
-그래서 어쩔 수 없고, 이제 움직일 수 없는 사실과 마주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 굉장히 깊은 한숨을 쉬거든요. 이 곡은 그 한숨이 그대로 곡이 된 것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때까지의 일을 되돌아 본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그에 비례하여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렇게 되면 결국은 지금에 집약되어 가는 것이에요. 그럴 때 나온 한숨이 그대로 노래가 된 거예요. 당시의 나는, 이것을 쓰는 것이 반드시 필요했다고 생각하고, 곡이 되는 것 이상은 전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이 곡을 완성한 새벽에는 꼭 받아주는, 확실히 캐치해 주는 귀를 나는 이미 알고 있고, 그 귀를 만나러 가고 싶고, 앉아서 난 안 되겠다, 라고 생각해서 다시 일어나 달리기 시작하는 한 거기까지 포함해서 전부 곡이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그 귀를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저는 저의 엉덩이와 등을 벤치에서 일으키고, 아장아장 다시 한 번 설 수 있었고, 거기에서 또, 그때까지 이상의 속도로 전력으로 음악에 임할 수 있어서, 만나고 싶었던 귀를 몇 번이나 만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 곡을 생각하면 그 귀에 대한 고마움도 느껴지는 그런 악곡이죠.
▶「木漏れ日と一緒に」는 지팡이군요.
- 아, 그렇죠. 나에게 있어서의 지팡이라는 것이지.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한숨이야, 나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외로워보이는 얼굴은 하지 말아줘(웃음)
▶(웃음) 그렇지만 지금의 이야기를 듣고 새삼스럽게 생각했지만, 정말로 듣는 사람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던 음악제작이었기 때문에, 이만큼 굉장히 선명한 악곡이 나열되어 있네요.
-이렇게 정리하다 보면 한 곡 한 곡이 정말 적나라하고 부끄럽고 그래요. 알고 보니 러브레터밖에 안 써 있더라, 이런(웃음)
▶정말 그렇지. 분명 그럴 거야.
-그리고 그것을 정리해 설명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정말 부끄럽다. 그게 다예요(웃음). 하지만 어쩔 수 없어, 사실이니까
▶예를 들어 「FLAME VEIN」에도 굉장히 직정적인 말이 줄을 서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때의 그것과 지금의 이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까?
-그때는 지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아직 몰랐어요. 제가 가사를 쓴다는 것, 곡을 쓴다는 것에 홀리게 된 것은 「ガラスのブルース」라는 곡을 썼기 때문이고, 「FLAME VEIN」에는 「ガラスのブルース」 이후의 7,8곡이 들어있는데요. 「ガラスのブルース」라는 곡을 쓰고, 그것을 현지의 친구가 들어줬을 때에... 그 전까지는 말이죠, 적당한 영어를 늘어놓고 「Green Day」 같은 곡, 「The Offspring」같은 곡, 이런 것을 하는 것만으로 만족했는데, 그런 내가 처음 일본어로 「ガラスのブルース」를 써봤을 때, 그 현지 친구가 "다시 들려줘"라고 말해줬네요. 그 전까지는 제가 좋아하는 그럴듯한 곡을 만들고, 마음이 맞는 친구도 그 친구가 좋아하는 그럴듯한 곡으로 듣고 '멋있다'라고 말해주는 느낌이었는데, 그게 아니라, 「ガラスのブルース」라는 그럭저럭 긴 곡을 한 번 더 듣고 싶다고 해서 진지하게 들어주고. 현지의 카페(喫茶店)에서 점원으로 있어주었는데, 어제 막 생긴 데모 테이프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친구의 눈 앞에서 나는 혼자서 두근두근 하면서 커피를 리필하면서 마시고
그래서 두 번 세 번이고 들어준 다음에, 그 친구가 깊은 한숨과 함께 "너,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냐“ 라고 했네요. 거기서 ”나 사실은 말이야“ 라고, 그 친구의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 자기 이야기 장래에 이런 것에 뜻을 두고 있는데, 굉장히 불안하다던가, 자신의 이런 점이 싫다거나, 이런 거 때문에 고민을 한다든가, 자기는 이런 데 자신이 있는데, 근데 불안도 같이 있고 이런 거, 그런 얘기를 해주었거든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ガラスのブルース」를 들려줬는데, 그런 것이 몇 명에게 공통으로 있었던 거예요. 그때 저는 '이게 전해진다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이후로, 그게 동기부여로 계속 되고.
▶네.
-그래서 「FLAME VEIN」 시점에서 제가 그 입구에 서 있는데, 거기서 「FLAME VEIN」이나 「THE LIVING DEAD」、「jupiter」를 만들어서. 그걸 들고 그때 그때 투어를 나가는 거죠. 그중에는 처음가는 곳도 많이 있었는데, 내가 처음 가는데 나보다 먼저 내가 쓴 곡들이 그 동네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있다는 걸 많이 경험하고. 나는 걔랑 얘기한 적 없는데, 그 친구는 내가 쓴 곡을 알고 같이 불러주곤 해요. 그 또한 '전달된다는 게 이런 건가' 라는 발견의 진화계이기도 하고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의미, 그 깊이, 무게의 정체를 저는 인식해 나갔어요. 그래서 이 「Iris」도 「FLAME VEIN」의 연장에 있다는 거죠. 하지만 「FLAME VEIN」의 2배나 그 인식이 강해지고 있는 거죠. 무슨 말인지 아시겠나요? 이렇게 말해도.
▶알겠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다음 투어가 기대가 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그 「Sphery Rendezvous」 라는 투어 타이틀의 유래는 뭔가요?
-이건 말이야, 「Iris」라는 앨범 제목을 생각하고 있을 때 아까 스크램블 교차로는 많은 사람들 마음 속 창문의 불빛이 스쳐가는 이미지가 있다는 얘기를 했잖아요. 거기서 돌아서서 서로를 발견했다, 서로 초점을 맞췄다는 데서 눈알에 의식이 가서 홍채라는 말이 떠올랐는데. 원래 창문의 불빛이 스쳐가는 것 같다고 생각했던 시점에서 은하에 떠 있는 별 같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홍채라는 말을 생각하고 나서는, 그 별들이 창문의 불빛이라기보다는, 그 창문 안에 있는 눈알 하나하나처럼 느껴져서. 사람들의 눈알 하나하나, 홍채 하나하나가 별과 같다, 라는, 그래서 별이 촘촘하다든가, 별 같은 거, 천체 자체 같은 거, 그렇게 표현이 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그래서 Starry 이런 거 하잖아. 그치만 BUMP OF CHICKEN이 Starry라고는 말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그렇지 않아도 "천체 관측"인데, 조금만 더 비틀어서 더 BUMP OF CHICKEN 같은~
▶ (웃음).
-그래서, 더 신기한 울림을 가진 멋진 말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찾다가 ‘Sphery’라는 말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것은 ‘Starry’보다 더 추상적이고, 더 크게,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의 전부를 포괄할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처음에는 앨범 제목도 「Sphery Iris」였어요. 「Sphery Iris」 라는 제목으로, 그 타이틀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나 이야기도 멤버에게도 이야기 해주니까, 3명도 굉장히 좋다고 말해주었고, 디자인을 담당했던 VERDY군에게도 그렇게 전하고 있었어요. VERDY군도 「Sphery Iris」가 된 경위를 대단하게 생각하고 진지하게 물어봐주고, 실제로 디자인 컨셉을 정리하는 작업에 착수해 주었던 것 같은데, 근데 「HOMESICK衛星 2024」를 돌던 와중에 왠지 어딘가 별로라고 계속 생각이 드는 거예요. 원래 처음에 「Iris」가 아니라 「Sphery Iris」로 하려고 했는데,
더 명확한 이유가 있을 거고, 「Iris」 뿐이라고, 그 말은 우리 앨범만 보여줄 뿐만 아니라, 또 여러 가지 있잖아요. 'Iris' 라고 검색하면 여러가지가 나오잖아요. 그런데 저는, 저희 앨범을 가리키는 것만의 존재로 만들고 싶었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울림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Sphery」로 하고 싶었는데, 그 발상이 굉장히 간사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내가 생각한것, 이 앨범에서 표현되고 있는 것은 사실 「Iris」뿐이라 생각해서 다 잘라버렸는데, 이 5년 동안의 일은 전부 「Iris」라서 말을 끊어 버렸는데, 더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는 사악한 욕심을 부린 결과가 「Sphery Iris」였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건 말이야, 그 점을 깨달은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어요. 그래서 「Iris」 만으로 잘라서 말하고 있는 거니까, 용기를 가지고 「Iris」 그래, 됐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이 알파벳 네 글자면 돼, 그런 생각이 들었다.. 라는 것을, 오사카 라이브 전날의 자기 전에 확실히 눈치채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라이브 전에 멤버들에게 「Sphery Iris」를 「Iris」 하고 싶다고 얘기를 했어요. 멤버들도 처음에는 '어!?' 이렇게 되어있었는데, 그건 나쁜 마음이었다는 말을 하니까 바로 이해해줘서, "그렇구나, 확실히 그런가 보구나."
이렇게. 역시 28년동안 쌓아온 무언가가 있겠지, 그렇게 생각에 이르기까지의 나의 도움닫기 같은 이야기를 듣지 않아도 "그것은 사악한 생각이었다" 라고 말하면, 확 반응해주는 느낌이 정말로 고마운 것 같아서. 그런데 우연히 그날, VERDY군이 오사카의 라이브를 보러 와주었기 때문에, 그에게도 그렇게 전하니까 "좋아요" 이렇게 얘기해줘서. 그런 경위로, 일단 앨범 제목이 「Iris」가 된 거예요. 그런 다음, 그럼 Sphery라는 단어는 어떻게 할까... Sphery는 Sphery이고, 지난 5년간의 활동중 알게된 것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하니까, 이 말을 어떻게 했을까 하고 생각했을 때, 이건 투어 타이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자신에게 있어서 투어 라이브가 바로 ‘Sphery’구나라는 확신이 있어서. 그래서 Sphery 어쩌고 이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Rendezvous’ 라는 말을 만나서, 「Sphery Rendezvous」 라는 말이 되게 와닿더라고요. 이것은 분명 제 자신에게 있어서, BUMP OF CHICKEN에 있어서 라이브의 공간을 굉장히 나타내고 있는 말이구나, 그래서 이렇게 알맞게 와닿는구나, 라고. 그렇게 정해진 제목이네요. 정말 멋진 말들을 만난 것 같아요. Rendezvous는 만남이라는 의미도 있고. 실제로 MC로도 얘기한 적도 있는 것 같은데, 음악을 가운데로 해서 BUMP OF CHICKEN과 청취자가 만나는 장소가 라이브 공연장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그런 걸 되게 느낀 5년 동안이었으니까, 그런 것들을 대단하게 느끼면서 만든 「Iris」 라는 앨범을 내건 투어 타이틀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그리고 「Iris」의 자켓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아날로그적인, 뭐랄까 수제 아트워크도 오랜만이어서. 이게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이 열량이 너무 좋아서. 멤버 4명 모두 항상 VERDY가 마무리해주는 디자인에 놀라기만 했는데, 그는 우리들이 담고 있는 마음을 굉장히 소중하게 들어주고, 이해한 후에 디자인에 넣어주거든요. 「aurora arc」때도 그랬었어요. 그런 열량과 그런 섬세함으로 정성스럽게 마무리해준 자켓이거든요. 정말 감사드리고요. 정말 기뻐요.
▶이상입니다. 긴 시간동안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저야말로.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실은 이 인터뷰만 1시간 40분이 지났어요. 서둘러서 2부로 가야지.
-벌써 그렇게 시간이 흘렀나(웃음). 고마워요.
(3)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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