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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30주년 기념 특별 인터뷰 「BUMP OF CHICKEN HISTORY #2」 후지와라 모토오편 번역

8 7 2026. 9. 8.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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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ッグマウスでいなきゃいけないって思ってました
큰 소리를 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FLAME VEIN』が出た後は、バンドの状況が少しずつ変わっていく時期だと思います。
――『FLAME VEIN』이 나온 뒤에는 밴드의 상황이 조금씩 바뀌어 가는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その頃、藤原さんはどんなことを思っていましたか?
그 무렵 후지와라 씨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나요?

藤原:バイト先のカフェをついに辞めた頃ですね。
후지와라: 아르바이트하던 카페를 마침내 그만둔 때였네요.

『FLAME VEIN』の歌詞カードは、カフェの休み時間に、お客さんに混じって賄いを食べながら書いてました。
『FLAME VEIN』의 가사 카드는 카페 쉬는 시간에 손님들 사이에 섞여서 직원 식사를 먹으면서 썼습니다.

『FLAME VEIN』が出た後、銀行の口座に毎月ギリギリお金が残るようになって。
『FLAME VEIN』이 나온 뒤에는 매달 은행 계좌에 간신히 돈이 남게 되었고요.

その時の収入は、バイト代と、ライブの売り上げだったんです。
그때의 수입은 아르바이트비와 라이브 수익이었어요.

チケットノルマを捌ききった後のキャッシュバックの半分をバンド貯金にして、もう半分を4人で分けていたんですけど、それでギリギリやりくりしていけるようになって。
티켓 할당량을 다 채운 뒤 돌려받는 캐시백의 절반은 밴드 저축으로 넣고, 나머지 절반은 네 명이 나눠 가졌는데, 그걸로 간신히 생활을 꾸려갈 수 있게 되어서

バンドもだんだん忙しくなってきて、バイトを辞めようとなりました。
밴드도 점점 바빠져서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자는 이야기가 됐죠.

二十歳になってちょっとぐらいの時だったと思います。
스무 살이 되고 조금 지났을 때였던 것 같아요.

――バイト先はどんな感じでしたか?
――아르바이트하던 곳은 어떤 분위기였나요?

藤原:チャマと一緒に働いてたんですけど、ほとんどが年上で、みんなめちゃくちゃ優しくて。
후지와라: 챠마와 같이 일했는데, 대부분 저희보다 나이가 많았고 다들 정말 친절했어요.

バンドも応援してくれていて。
밴드도 응원해줬고

辞めることになっても、みんな喜んでくれて。
그만두게 됐을 때도 모두 기뻐해줬고

「辞めてもたまに遊びに来てね」って、笑って送り出してくれて。
“그만둬도 가끔 놀러 와”라고 하면서 웃으며 보내줬고요.

それも嬉しかったですね。
그것도 기뻤네요.

――シングルの「LAMP」が出たあたりで、雑誌とかメディアで取り上げられることも増えていったと思います。
――싱글 「LAMP」가 나왔을 무렵부터 잡지나 미디어에서 다뤄지는 일도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この頃の感触は?
이 무렵에는 어떤 느낌이었나요?

藤原:「自分たちのやってることにメディアがかまってくれるんだ」みたいな、不思議な気持ちでした。
후지와라: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미디어가 관심을 가져주는구나” 같은, 신기한 기분이었어요.

インタビューでは、とにかくすごいことを言わなきゃいけないみたいな謎のプレッシャーに駆られて、4人とも一生懸命喋ってました。
인터뷰에서는 어쨌든 대단한 말을 해야만 할 것 같은 정체불명의 압박감에 쫓겨서, 네 명 모두 열심히 이야기했습니다.

尖らなきゃ、そう見せなきゃっていうところもありましたね。
날카로워 보여야 한다, 그렇게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ビッグマウスでいなきゃいけないって思ってました。
큰소리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僕がわかっていなかった僕の詞と曲の強みを、僕以上に理解して説明してくれた
내가 알지 못했던 내 가사와 곡의 강점을, 나보다 더 잘 이해하고 설명해줬다



――この時期にはいろんな出会いがあったと思うんですが、振り返って藤原さんにとって大きかった出会いを挙げるならば、どうでしょうか?
――이 시기에는 여러 만남이 있었을 것 같은데, 돌아봤을 때 후지와라 씨에게 특히 컸던 만남을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藤原:TOY’S FACTORYの方との出会いが大きかったです。
후지와라: TOY’S FACTORY의 분과 만난 것이 컸어요.

この当時は、たくさんの大手のレーベルの方がライブを見に来てくれたり、その人たちから声をかけられたりしていて。
당시에는 여러 대형 레이블 관계자들이 라이브를 보러 와주거나, 그 사람들에게서 연락을 받기도 했는데

ただ、僕らの手伝いをしてくれていた女性スタッフの方が、その状況をあまり良くないと思って。
다만 저희를 도와주던 여성 스태프 한 분이 그 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ライブはぜひ見に来てほしいけど、まだ若くて右も左もわからないメンバーに声をかけるのは待ってくれないか」って言ってくれたんですね。
“라이브는 꼭 보러 와주셨으면 하지만, 아직 젊고 아무것도 모르는 멤버들에게 직접 말을 거는 것은 조금 기다려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말해주셨네요.

「後日必ずこちらでその場をセッティングします」と。
“나중에 반드시 저희 쪽에서 그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라고요.

それを全部無視して千葉LOOKの楽屋に来ちゃったのがTOY’S FACTORYの人で。
그걸 전부 무시하고 치바 LOOK의 대기실까지 와버린 사람이 TOY’S FACTORY 사람이었어요.

その人がその時楽屋で言ってくれたのは、ただ「ファンだ」ということだけですね。
그 사람이 그때 대기실에서 해준 말은 그저 “팬이다”라는 말뿐이었어요.

そうやって、どこのライブにもついてきてくれて。
그렇게 어디에서 하는 라이브든 따라와줬어요.

当時、初めて遠征もしたんですよ。
당시에는 처음으로 원정 공연도 했어요.

名古屋、大阪、広島、福岡と、友達の運転でハイエースに乗ってみんなで行って。
나고야,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까지 친구가 운전하는 하이에이스를 타고 모두 함께 갔죠.

それもその人は全箇所観に来てくれた。
그것도 그 사람은 모든 장소에 보러 와줬어요.

その人と、その後何十年もずっと一緒に仕事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
그 사람과 그 이후 수십 년 동안 계속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とても大きな出会いだったと思います。
굉장히 큰 만남이었다고 생각해요.

――どういうところが特別だったんでしょうか?
――어떤 점이 특별했던 걸까요?

藤原:情熱があったということもそうだし、僕がわかっていなかった僕の詞と曲の強みみたいなものを、僕以上に理解して僕に説明してくれたというのがとても大きかったです。
후지와라: 열정이 있었다는 것도 그렇지만, 제가 알지 못했던 제 가사와 곡의 강점 같은 것을 저보다 더 잘 이해해서 저한테 설명해줬다는 점이 굉장히 컸어요.

「お前のメロディがいいのはこういうところだよ」みたいに言われて、「なるほど、言われてみると確かにそうだな」って。
“네 멜로디가 좋은 건 이런 부분이야” 같은 말을 듣고, “그렇구나, 듣고 보니 정말 그렇네”라고 생각했죠.

たくさんのレーベルの方とお会いしたんですが、その人から言われたことが僕にとっては一番大きかった。
여러 레이블 관계자들을 만났지만, 그 사람이 해준 말이 저한테는 가장 컸어요.

そこまで踏み込んで言ってくれる方はあまりいなかったですね。
그렇게까지 깊이 들어와서 말해주는 사람은 별로 없었거든요.

メジャーとかそういうことじゃなくて「この人と一緒に仕事がしたい」という気持ちでTOY’S FACTORYでやることになりました。
메이저라든가 그런 문제가 아니라 “이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TOY’S FACTORY에서 활동하게 됐습니다.

――『THE LIVING DEAD』を作る時にはもう知り合ってました?
――『THE LIVING DEAD』를 만들 때는 이미 알고 지냈나요?

藤原:知り合ってました。
후지와라: 알고 지냈습니다.

レコーディングに来るなとも言われてたのに、遊びに来ちゃうんです。
레코딩에는 오지 말라는 말까지 들었는데도 놀러 와버리곤 했어요.

『THE LIVING DEAD』は、今思うと自分たちにとって実験的なことをやっていて。
『THE LIVING DEAD』는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에게 꽤 실험적인 것을 하고 있었어요.

試行錯誤しながら、いろんな挑戦をしていたんです。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여러 도전을 했죠.

「リリィ」もそうで、ディレイフレーズを基軸にアンサンブルを組んでいったのは、あの曲が初めてだった。
「リリィ(릴리)」도 그렇고, 딜레이 프레이즈를 중심축으로 앙상블을 짜나간 것은 그 곡이 처음이었어요.

「すげえいいと思うんだけど、どうなんだろうな」と思いながらトラックダウンしてる時に、背後からデカい声で「めちゃくちゃいいじゃん、これ!」って言われて。
“엄청 좋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어떨까”라고 생각하면서 트랙다운을 하고 있을 때, 뒤에서 큰 목소리로 “이거 엄청 좋잖아!”라는 말을 들었어요.

振り返ったらいきなり後ろに立ってて。
뒤돌아보니 갑자기 뒤에 서 있더라고요.

そう言ってくれることで、背中を押してもらったような気持ちになったこともありました。
그렇게 말해주는 덕분에 등을 밀어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적도 있었어요.

みんなフラフラしていて、ゾンビみたいだなって
다들 비틀비틀거리고 좀비 같다고 생각해서


――『THE LIVING DEAD』はかなり制作期間が短かったと思いますが、振り返って、どんな記憶がありますか?
――『THE LIVING DEAD』는 제작 기간이 상당히 짧았던 것 같은데, 돌아봤을 때 어떤 기억이 있나요?

藤原:この時はaLIVE RECORDING STUDIOというスタジオでレコーディングしていました。
후지와라: 이때는 aLIVE RECORDING STUDIO라는 스튜디오에서 레코딩하고 있었어요.

すごく立派なスタジオで、「何日から何日までここのスタジオを押さえたから、その間にアルバムを録ろう」って、お手伝いしてくれていたスタッフに言われて。
굉장히 훌륭한 스튜디오였는데, 저희를 도와주던 스태프에게 “몇 일부터 몇 일까지 이 스튜디오를 잡아뒀으니 그 사이에 앨범을 녹음하자”라는 말을 들었어요.

それでレコーディングに臨みました。
그래서 레코딩에 들어갔죠.

今思うとよく断らなかったなと思うんですけど、曲がないんですよ。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거절하지 않았나 싶은데, 곡이 없었어요.

「ランプ」と「バトルクライ」の他に何にもない。
「ランプ」와 「バトルクライ」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どうしようとなって、大慌てで曲を作りました。
어떻게 하지 싶어서 다급하게 곡을 만들었어요.

これもむちゃくちゃな作り方で。
이것도 정말 엉망진창인 방식으로 만들었고요.

やっぱり歌詞に一番時間がかかるんで、後回しにして、オケから作り始めました。
역시 가사에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그건 뒤로 미루고, 반주부터 만들기 시작했어요.

まずAメロが何小節で、こういうコード進行で、ドラムはこういうビートで、ベースはこういう感じでみたいに、みんなに伝えて、みんなでそれをプレイして、それを録る。
우선 A멜로가 몇 마디이고, 이런 코드 진행이고, 드럼은 이런 비트이고, 베이스는 이런 느낌이다 하는 식으로 모두에게 전달하고, 다 같이 그걸 연주해서 녹음했어요.

録ってる最中は、どんな言葉をどんなメロディで歌うか、みんな知らない。
녹음하고 있는 동안에는 어떤 말을 어떤 멜로디로 노래하게 될지 아무도 몰랐어요.

その状態でオケを録り終えて。
그런 상태로 반주 녹음을 끝냈고

そこから急いで歌詞とメロディを書く。
그다음부터 급하게 가사와 멜로디를 썼어요.

そういうことを何回か繰り返して、出来上がった感じです。
그런 일을 몇 번 반복하면서 완성된 느낌입니다.

――かなりの急ピッチだった。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됐군요.

藤原:毎日家には帰ってたんですけど、缶詰みたいな感じでしたね。
후지와라: 매일 집에는 돌아갔지만, 거의 감금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昼ぐらいにスタジオにバスで向かって、帰りはスタッフさんが車で送ってくれる。
낮쯤 버스를 타고 스튜디오로 가고, 돌아갈 때는 스태프 분이 차로 데려다줬어요.

2、3曲ぐらい録ったらトラックダウンする。
두세 곡 정도 녹음하면 트랙다운을 했고요.

レコーディングが終わった後、その日のうちにトラックダウンするんで、エンジニアさんの作業が朝までかかるんです。
레코딩이 끝난 뒤 그날 안에 트랙다운을 하니까 엔지니어 분의 작업이 아침까지 걸렸어요.

みんな若いから、それを待つ間、ゲームやったりワイワイしたり、寝てるやつもいて。
다들 젊었으니까 그걸 기다리는 동안 게임을 하거나 떠들썩하게 놀기도 하고, 자는 녀석도 있었고요.

明け方ぐらいにエンジニアさんから「できました。聴いてみましょう」って言われるんで、みんなで聴きに行って「もっとこの音を大きくしてください」とか「ここもうちょっとリバーブかけてください」とか、いろいろ言いながらミックスを終えるわけです。
새벽 무렵 엔지니어 분이 “됐습니다. 한번 들어보죠”라고 말하면 다 같이 들으러 가서 “이 소리를 좀 더 크게 해주세요”라든가 “여기에 리버브를 조금 더 걸어주세요”라든가 여러 말을 하면서 믹스를 끝내는 거예요.

寝てなかったと思いますね。
잠을 안 잤던 것 같아요.

レコーディングをしてるか、アンサンブルを考えてるか、フレーズを作ってるか、歌詞を書いてるか、歌録りしてるか。
레코딩을 하고 있거나, 앙상블을 생각하고 있거나, 프레이즈를 만들고 있거나, 가사를 쓰고 있거나, 보컬 녹음을 하고 있거나.

ずっとそういう感じでした。
계속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みんなフラフラしていて、ゾンビみたいだなって思って。
다들 비틀비틀거리고 좀비 같다고 생각해서

それで『THE LIVING DEAD』ってタイトルになりました。
그래서 『THE LIVING DEAD』라는 제목이 됐습니다.

――振り返って、藤原さんとして思い入れの強い曲、当時の光景が浮かぶ曲は?
――돌아봤을 때 후지와라 씨가 특히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곡, 당시의 풍경이 떠오르는 곡은 무엇인가요?

藤原:「グロリアスレボリューション」は、もともと曲があったんですよね。
후지와라: 「グロリアスレボリューション(글로리어스 레볼루션)」은 원래 있던 곡이었어요.

「ガラスのブルース」を書く前に、でたらめな、適当な英語で歌ってた時期があったという話をしたじゃないですか。
「ガラスのブルース(가라스노 블루스)」를 쓰기 전에 엉터리로, 대충 만든 영어로 노래하던 시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잖아요.

その頃の曲なんです。
그 무렵의 곡이에요.

それを引っ張り出してきて、新しく日本語の歌詞をつけたんですよね。
그걸 다시 꺼내서 새로 일본어 가사를 붙였어요.

デニーズでその作業をしてました。
데니즈에서 그 작업을 했습니다.

――「K」など、ファンタジーのような物語の世界観で歌詞を書くっていうのは、それまでの曲ではなかった手法ですよね。
――「K」처럼 판타지 같은 이야기의 세계관으로 가사를 쓰는 것은 그 이전의 곡에서는 없었던 방식이죠.

藤原:これは僕が完全にネタ切れだったんです。
후지와라: 이건 제가 완전히 소재가 고갈된 상태였어요.

一曲一曲大切に作っていきたいなと思ってたわけですよ。
한 곡 한 곡을 소중하게 만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自分の伝えたいことが宿ったものを書きたい、と。
내가 전하고 싶은 것이 담긴 것을 쓰고 싶다고

それが急に、数日間という限られた短い時間の中で、アルバム単位のまとまった曲数を書きなさいと言われて。
그런데 갑자기 며칠이라는 제한된 짧은 시간 안에 앨범 단위의 여러 곡을 한꺼번에 쓰라는 말을 들은 거예요.

僕が僕のことを一生懸命僕の言葉で歌詞にしようとすると、やっぱりどうしても時間がかかるんです。
제가 제 자신에 대해 열심히 제 말로 가사를 쓰려고 하면 아무래도 시간이 걸려요.

でもそんな時間がないという状況の中で、物語の中の人物に自分の伝えたいことを重ねていくことなら、書けそうだなと思って。
하지만 그런 시간이 없는 상황 속에서 이야기 속 인물에게 내가 전하고 싶은 것을 겹쳐 넣는 방식이라면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それで『THE LIVING DEAD』は物語調の曲が多いんですよね。
그래서 『THE LIVING DEAD』에는 이야기 형식의 곡이 많아요.

船出する話とかいろいろありますけど。
배를 타고 출항하는 이야기라든가 여러 가지가 있죠.

――この手法なら言葉が生まれる、みたいな発想だった。
――이 방식이라면 말이 떠오를 수 있겠다는 발상이었던 거군요.

藤原:そうです。
후지와라: 그렇습니다.

そうしたら、僕の生きたことのない人生でも、そこで起きる心の動きみたいなものは、知ってるものだったらそこに宿すことができる。
그렇게 하면 제가 살아본 적 없는 인생이라고 해도, 그 안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움직임 같은 것이 제가 알고 있는 것이라면 거기에 담아낼 수 있어요.

だったらこれは可能だって。
그렇다면 이건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どうしても、小手先のものは作りたくないっていうのはあったんです。
어떻게 해서든 겉재주로 만든 것은 만들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있었어요.

そこに自分のハートがこもっていないと世の中に出したくない。
그 안에 제 마음이 담겨 있지 않으면 세상에 내놓고 싶지 않았어요.

そうして書いてみたら、これはいけるってなったんでしょうね。
그렇게 써보니 “이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겠죠.

ただ、当時の僕は、本来物語じゃない方が書きたかったはずです。
다만 당시의 저는 본래 이야기 형식이 아닌 쪽을 쓰고 싶었던 것 같아요.

――「ダイヤモンド」からはメジャーでのリリースですが、制作はどんな感じでしたか?
――「ダイヤモンド(다이아몬드)」부터는 메이저에서 발매하게 됐는데, 제작은 어떤 느낌이었나요?

藤原:曲を作ってくれとTOY’S FACTORYの人からすごい言われて。
후지와라: TOY’S FACTORY 사람에게 곡을 만들어달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そんなに言うんだ」って思ったんですけれど、そりゃそうですよね。
“그렇게까지 말하는구나” 싶었는데, 당연한 것이죠.

契約しているわけだから。
계약을 했으니까요.

デビューシングルを書くということになったんですけれど、これもすぐに書けなかったですね。
데뷔 싱글을 쓰게 됐는데, 이것도 바로 쓰지는 못했어요.

とりあえずYAMAHAのQYっていうシーケンサーに打ち込んで、曲だけは完成したんですよ。
일단 YAMAHA의 QY라는 시퀀서에 입력해서 곡 자체는 완성했어요.

でも、本当に歌詞が書けなかった。
그런데 정말 가사를 쓸 수가 없었어요.

『THE LIVING DEAD』に続いてまた物語みたいに書くのは違うと思ったんでしょうね。
『THE LIVING DEAD』에 이어 또다시 이야기처럼 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歌詞が書けないから、シーケンサーをいじることぐらいしかできなくて。
가사를 쓸 수 없으니 시퀀서를 만지는 것 정도밖에는 할 수 없었어요.

やたらあの時にQYの技術が上がったんだよな。
이상할 정도로 그때 QY 다루는 실력이 늘었어요.

後で弾き直すであろうギターを一生懸命リアルに打ち込んでみたりして。
나중에 다시 직접 연주하게 될 기타를 열심히 실제 연주처럼 입력해보기도 했고요.

同じような時期に「ラフ・メイカー」も書いてたのかな。
비슷한 시기에 「ラフ・メイカー(러프 메이커)」도 쓰고 있었던 것 같네요.

それで歌詞もできてないのにプリプロして。
그러고는 가사도 완성되지 않았는데 프리프로덕션을 했어요.

「ラララで歌ってくれ」って言われて、ラララで歌入れて。
“라라라로 노래해줘”라는 말을 듣고 라라라로 보컬을 녹음했고요.

その時にラララで歌うってことがすごく嫌だなって僕は思ったんですよね。
그때 저는 라라라로 노래하는 게 굉장히 싫다고 생각했어요.

なんで嫌だったのかは、後でわかることになるんですけれど。
왜 싫었는지는 나중에 알게 되지만요.

で、ようやく「ダイヤモンド」の歌詞が書けて。
그러다가 마침내 「ダイヤモンド(다이아몬드)」의 가사를 쓸 수 있었어요.

TOY’S FACTORYの人に電話したら、「もうすぐ会社に戻るから、ファックスしといて」と言われて。
TOY’S FACTORY 사람에게 전화했더니 “곧 회사로 돌아갈 테니까 팩스로 보내놔”라는 말을 들었어요.

ファックスなんか送ったことないから、送り方をその場で指示されて。
팩스 같은 걸 보내본 적이 없어서 그 자리에서 보내는 방법을 설명받았고요.

当時住んでたアパートから1kmくらい離れてたコンビニのコピー機で送って、届いたって言われて、安心して家に帰って。
당시 살던 아파트에서 1km 정도 떨어진 편의점 복사기로 보내고, 도착했다는 말을 들어서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そうしたらノートをコンビニに置いてきちゃって。
그랬더니 노트를 편의점에 두고 온 거예요.

大急ぎでダッシュして取りにいったらコピー機に挟まったままになっていた。
황급히 달려가서 찾으러 갔더니 복사기에 끼워진 채로 남아 있었어요.

あのノートが見られたら恥ずかしかったな。
그 노트를 누가 봤다면 정말 창피했을 거예요.

気付いたら塗りつぶし跡ばっかりの真っ黒なノートになっていた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전부 덧칠한 흔적뿐인 새까만 노트가 되어 있었다



――「天体観測(천체관측)」を作っていた時の記憶にはどんなものがありますか?
――「天体観測」을 만들고 있었을 때의 기억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藤原:「天体観測」はこれも打ち込みで作っていて。
후지와라: 「天体観測」도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만들었어요.

今でこそ珍しくないですけれど、当時は四つ打ちのギターロックってあんまりなくて。
지금은 별로 드물지 않지만, 당시에는 4비트 킥을 사용하는 기타 록이 별로 없었어요.

でも僕は昔から四つ打ちが好きだったんです。
그런데 저는 예전부터 4비트 리듬을 좋아했어요.

で、そういうオケだけが先にできた。
그래서 그런 반주가 먼저 완성됐어요.

曲はバッチリできていたと思います。
곡 자체는 완벽하게 만들어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イントロのフレーズを打ち込んで、メロディもできて、最初に完成した時はポップすぎないかな、メンバーは嫌かもなと思っていたことを覚えています。
인트로 프레이즈를 입력하고 멜로디도 완성됐는데, 처음 완성됐을 때는 너무 팝적인 게 아닐까, 멤버들이 싫어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게 기억나요.

でもレーベルの人たちが「これめっちゃいいから、早く歌詞を書いて」って言って。
그런데 레이블 사람들이 “이거 엄청 좋으니까 빨리 가사 써줘”라고 말해서

プリプロに入って、バンドでデモ音源だけ録って、「ラララで歌ってくれ」って言われて。
프리프로덕션에 들어가 밴드로 데모 음원만 녹음하고, “라라라로 노래해줘”라는 말을 들었어요.

でもラララで歌うのがやっぱり嫌で。
하지만 역시 라라라로 노래하는 것이 싫었어요.

その後、歌詞が書けなくて。
그 뒤로 가사를 쓸 수 없었고요.

小説家の人が温泉宿に何カ月も泊まって、頭をかきながら書いては丸めてポイッとやる、みたいなのをみんな見たことあるじゃないですか。
소설가가 온천 여관에 몇 달씩 머물면서 머리를 긁적이며 글을 쓰다가 종이를 구겨서 휙 던지는 모습 같은 걸 다들 본 적 있잖아요.

だから、あんな風に環境を変えたら書けるんだろうかと思って箱根に泊まりに行ってみたんです。
그래서 저런 식으로 환경을 바꾸면 쓸 수 있을까 싶어서 하코네에 묵으러 가봤어요.

――歌詞を書くためだけに箱根に行った。
――오로지 가사를 쓰기 위해 하코네에 간 거군요.

藤原:そうしたら、別で進行していた「Title of mine」の歌詞は書けた。
후지와라: 그랬더니 따로 진행하고 있던 「Title of mine」의 가사는 쓸 수 있었어요.

愚痴の塊みたいなやつがドロッと出てきて。
푸념 덩어리 같은 것이 걸쭉하게 쏟아져 나왔죠.

書けたけど、「やろうとしたのはこれじゃなかったんだけどな」と思いながらすごすごと帰ってきて。
쓰기는 했지만, “내가 하려고 했던 건 이게 아니었는데”라고 생각하면서 풀이 죽어 돌아왔어요.

で、1回目は「Title of mine」が書けたから、もう1回行ったらあの曲の歌詞も書けるかもしれないと思って行ったんです。
그래도 첫 번째에는 「Title of mine」을 쓸 수 있었으니, 한 번 더 가면 그 곡의 가사도 쓸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다시 갔어요.

でも書けなくて。
하지만 쓸 수 없었어서.

その時にTOY’S FACTORYの方から電話をもらって、「あの曲の歌詞、書けたか」って言われて。
그때 TOY’S FACTORY 분에게 전화가 와서 “그 곡 가사, 썼어?”라는 말을 들었어요.

「いや、まだです」って言って。
“아니요, 아직입니다”라고 말했고요.

「ちょっと会おうよ」って言われて、「今、箱根にいて」って言ったら「なんでお前、箱根にいんの?」って言われて、「かくかくしかじかで」って話したら、こいつやべえと思われたみたいで、「今すぐ行く」って言われて、真夜中に車を飛ばして来てくれたんですよね。
“잠깐 만나자”는 말을 듣고 “지금 하코네에 있어요”라고 했더니 “너 왜 하코네에 있는 거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이 녀석 큰일 났다고 생각한 모양인지, “지금 당장 갈게”라고 하고는 한밤중에 차를 몰고 와줬어요.

「お前、何やってんだよ」みたいに呆れながら笑われて。
“너 뭐 하는 거야”라는 식으로 어이없어하면서 웃었고요.

「そんなに追い込まれていたんだな。そんなにつらかったんだな。ごめんな、気づけなくて」みたいに言われて、俺も逆に「そんな状態だったんだ」って思って。
“그렇게까지 몰려 있었구나. 그렇게 힘들었구나. 미안하다, 알아채지 못해서” 같은 말을 듣고, 오히려 저도 “내가 그런 상태였구나”라고 생각했어요.

書いては消して、書いては消してを繰り返しているノートがあったんです。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기를 계속 반복한 노트가 있었어요.

最初は消しゴムで消していたんですけど、ちょっとでも残ったやつが見えちゃうと、そっちに引っ張られちゃうんですよ。
처음에는 지우개로 지웠는데, 조금이라도 남은 것이 보이면 그쪽에 생각이 끌려가버리더라고요.

なので、そのうち上から塗りつぶすようになったんです。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그 위를 아예 덧칠해서 지우기 시작했어요.

で、気付いたら塗りつぶし跡ばっかりの真っ黒なノートになっていて。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덧칠한 흔적뿐인 새까만 노트가 되어 있었어요.

それで「わかった。じゃあ、もうあの曲のことは一回忘れろ」みたいに言われて、その人はお題を出し始めたんです。
그러자 그 사람이 “알았어. 그럼 그 곡은 일단 한 번 잊어버려” 같은 말을 하더니 주제를 내기 시작했어요.

たとえば、「いま目の前にあるこのペットボトルのレモンティーで一句、何か書いてみて」とか。
예를 들면 “지금 눈앞에 있는 이 페트병 레몬티를 소재로 한 구절, 뭔가 써봐” 같은 식이었어요.

誰でも知っているヒット曲のキラーワード、たとえば「愛してる」で一句書いてみて、みたいな。
누구나 아는 히트곡의 강렬한 키워드, 예를 들어 “사랑해”라는 말로 한 구절 써봐, 같은 식으로요.

一曲まるまる書かなくてよかったんですよ。
한 곡 전체를 쓸 필요는 없었어요.

ワンコーラス分くらい書くだけで。
한 코러스 정도만 쓰면 됐고요.

そうやってゲームみたいな感覚でやっていると、どんなお題に対しても、それなりに俺っぽいものを書けるんですよね。
그렇게 게임 같은 감각으로 하다 보면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나름 저다운 것을 쓸 수 있었어요.

それで、「大丈夫、書けるじゃん」みたいな感じで言われて、「本当だ、書ける」ってなった。
그래서 “괜찮아, 쓸 수 있잖아”라는 말을 듣고 “정말이네, 쓸 수 있네”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そっか、こうやって書くんだった」って思い出して。
“아, 맞다. 이렇게 쓰는 거였지” 하고 떠올렸어요.

一晩のリハビリって感じでした。
하룻밤 동안 재활을 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あまりにも一曲に向き合いすぎて、自分に対していろいろ課しすぎて、何も書けなくなっちゃって、ただただノートに言葉を書いて塗りつぶすだけの男になっていた。
한 곡에 너무 지나치게 매달리고, 자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 나머지 아무것도 쓸 수 없게 돼서, 그저 노트에 말을 쓰고 검게 덧칠하기만 하는 남자가 되어 있었어요.

でも、そうやってゲームみたいにやったらスラスラ書けた。
하지만 그렇게 게임처럼 하니까 술술 쓸 수 있었어요.

それで「今日はもう温泉に入って寝ろ。それで明日、何もせず帰れ」って言われて。
그러자 “오늘은 그냥 온천에 들어가서 자. 그리고 내일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돌아가”라는 말을 들었어요.

言われた通りにして、次の日に帰りました。
말한 그대로 하고 다음 날 돌아왔어요.

その時のノートは今でも取ってあります。
그때의 노트는 지금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それを経てようやく歌詞が書けた。
――그 일을 거치고 나서야 마침내 가사를 쓸 수 있었군요.

藤原:帰って、2、3日くらいでさらっと「天体観測」が書けました。
후지와라: 돌아와서 이틀, 사흘 정도 만에 「天体観測」을 가볍게 써낼 수 있었어요.

その時に思ったのは、やっぱり自分の生活圏から出て行ったから書けなかったのかもしれない、ということで。
그때 생각한 건, 역시 제가 제 생활권 밖으로 나갔기 때문에 쓸 수 없었던 걸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어요.

自分の住んでいるアパートの中でこれが書けたっていうことは、そういうことなんだな、みたいに、妙に納得した記憶があります。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안에서 이 곡을 쓸 수 있었다는 건 그런 의미였구나, 하는 식으로 묘하게 납득했던 기억이 있어요.

それが「天体観測」でしたね。
그게 「天体観測(천체관측)」이었습니다.

――『jupiter』の制作を振り返って、音楽的な手法の広がりや、新たに取り入れた要素としては、どんなものがありましたか?
――『jupiter』 제작을 돌아봤을 때 음악적 기법의 확장이나 새롭게 도입한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藤原:L/R、音の定位っていうものを、より意識するようになりました。
후지와라: L/R, 즉 소리의 패닝이나 위치라는 것을 더 의식하게 됐어요.

L/Rで作るステレオの音像が、アンサンブルを考える段階から入っている。
L/R로 만드는 스테레오 음상이 앙상블을 구상하는 단계부터 들어가 있었어요.

そこが大きかったと思います。
그 점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ようやく基本的なことをやり始めた感じですかね。
이제야 기본적인 것들을 하기 시작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THE LIVING DEAD』までが野生すぎたんで、『jupiter』で常識的なことを学びました。
『THE LIVING DEAD』까지가 너무 야생적이었기 때문에, 『jupiter』에서 상식적인 것들을 배웠어요.

でも、やったことはやっぱり変なことがすごく多かったです。
하지만 실제로 한 것들을 보면 역시 이상한 시도도 굉장히 많았어요.

――この当時の藤原さんが聴いていた音楽、刺激になったものは?
――당시 후지와라 씨가 듣던 음악이나 자극이 됐던 것은 무엇인가요?

藤原:『THE LIVING DEAD』の頃はいろいろ聴いてました。
후지와라: 『THE LIVING DEAD』 무렵에는 여러 음악을 들었어요.

その時に自分の中で旬だったもので覚えているのは、Queen、Simon & Garfunkelなどです。
그때 제 안에서 특히 한창 빠져 있던 것으로 기억나는 건 Queen, Simon & Garfunkel 같은 음악입니다.

90年代のオルタナも引き続き聴いてました。
90년대 얼터너티브도 계속 듣고 있었고요.

『jupiter』の頃はブルーグラスとかアイリッシュを聴いてた時期でした。
『jupiter』 무렵에는 블루그래스나 아이리시 음악을 듣던 시기였어요.

これも10代の頃から好きなジャンルではあったんですけれど、タワレコのワールドミュージックのコーナーで「ここに来ればこういう音楽が買えるんだ」みたいなのを20代前半の頃に知って。
이것도 10대 때부터 좋아하던 장르이기는 했는데, 20대 초반에 타워레코드의 월드뮤직 코너에서 “여기에 오면 이런 음악을 살 수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됐어요.

名前も知らないバンジョー奏者のCDを買ってみたり、タワレコがレコメンドしているドブロギターの名手のCDを買ったり。
이름도 모르는 밴조 연주자의 CD를 사보기도 하고, 타워레코드가 추천하는 도브로 기타 명인의 CD를 사기도 했고요.

そこから知ったそっち系のミュージシャンがたくさんいますね。
거기서 알게 된 그쪽 계열의 뮤지션들이 많이 있어요.

自分たちの本質を守るために、いろいろな面で必死だった
우리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여러 면에서 필사적이었다



――2003年には「sailing day」がリリースされました。
――2003년에는 「sailing day」가 발매됐습니다.

映画『ワンピース THE MOVIE デッドエンドの冒険』の主題歌でしたが、オファーを受けてどう感じましたか?
영화 『원피스 THE MOVIE 데드엔드의 모험』의 주제가였는데,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떻게 느끼셨나요?

藤原:嬉しかったですね。
후지와라: 기뻤어요.

『ONE PIECE』はメンバーみんな大好きで、連載開始当初から「めちゃくちゃ面白い漫画が始まった」と、ずっと追いかけ続けていたので。
『ONE PIECE』는 멤버 모두가 정말 좋아했고, 연재가 시작됐을 당시부터 “엄청 재미있는 만화가 시작됐다”면서 계속 따라가며 봐왔거든요.

お話をいただいて、本当に夢のようでした。
제안을 받고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曲の書き方についてはどうでしょうか。
――곡을 쓰는 방식에 대해서는 어떠셨나요?

タイアップの曲を書くときに藤原さんはよく「先方が表現しているものとバンドが表現しているものの重なる部分を書く」と言っていますが、きっとまだこの時はそういう方法論も手探りだ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타이업 곡을 쓸 때 후지와라 씨는 자주 “상대방이 표현하고 있는 것과 밴드가 표현하고 있는 것의 겹치는 부분을 쓴다”고 말하는데, 아마 이때는 그런 방법론도 아직 시행착오를 거치는 단계였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藤原:そうですね。
후지와라: 그렇죠.

当然、今の僕のようなロジックは全く持たずにやっていたと思います。
당연히 지금의 저처럼 논리를 가지고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ただ、振り返ってみると、自覚してない、言語化できてないだけで、それをやっていたとは思っていて。
다만 돌아보면 스스로 자각하지 못했고 말로 표현하지 못했을 뿐, 실제로는 그렇게 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いつも通り自分たちの歌いたいことを歌わなきゃいけないし、そうしたら大丈夫だと思ってたんですよ。
평소처럼 저희가 노래하고 싶은 것을 노래해야 하고, 그렇게 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強いて挙げるなら、こういうお話だし、船にちなんだ「舵を取れ」みたいなことを言えるな、と思ったのを覚えています。
굳이 하나 꼽자면 이런 이야기니까 배와 관련해서 “키를 잡아라” 같은 말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게 기억나요.

――ロックバンドがアニメのタイアップを歌うということは、当時は今に比べると少なかったですし、シーンの中での風当たりのようなものもあったと思います。
――록 밴드가 애니메이션 타이업 곡을 부르는 것은 당시에는 지금보다 드문 일이었고, 씬 안에서의 부정적인 시선 같은 것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そのあたりはどうでしょうか?
그 부분은 어떠셨나요?

藤原:何を言われるんだろうな、どう思われるんだろうなってところで、一回うんざりしたのは覚えてますね。
후지와라: 무슨 말을 듣게 될까,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문제 때문에 한 번 질렸던 기억이 있어요.

メジャーに行く時も結構いろいろ言われたんですよね。
메이저로 갈 때도 꽤 여러 말을 들었거든요.

ライブのアンケートに「メジャーに行くんだね、変わるんだね」みたいなことを書かれたり。
라이브 설문지에 “메이저로 가는구나, 변하겠네” 같은 말을 적어놓은 사람도 있었고요.

自分たちのマインドと全く関係ないところで、そういうふうに思うものなんだなっていうのを知って。
저희의 마음가짐과 전혀 관계없는 부분에서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구나 하는 걸 알게 됐어요.

戸惑うと同時に、俺たちは俺たちのやりたいことを貫こうっていう空気が、この段階からみんなの中にあったと思います。
당황하는 동시에,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끝까지 관철하자는 분위기가 이 단계부터 모두에게 있었던 것 같아요.

それは今までずっと続いてます。
그건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ブレイクを経て、露出が大きくなっていくことで、自分たちの実像とイメージの齟齬みたいなものが広がっていくような感じもあ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고 노출이 늘어나면서, 자신들의 실제 모습과 대중이 가진 이미지 사이의 괴리가 점점 커지는 느낌도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藤原:そうですね。
후지와라: 그렇죠.

ツアーに行っても、ステージに立った時の客席から伝わってくる空気感が、やっぱり変わった感じはあったんで。
투어를 가더라도 무대에 섰을 때 객석에서 전해져 오는 분위기가 역시 달라졌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そこで自分たちの守るべきものがはっきりと見えたような気がします。
그때 저희가 지켜야 할 것이 분명히 보이기 시작한 것 같아요.

「ここでこれを見失っちゃいけないよね」みたいな感じというか、自分たちの本質を守るために、いろいろな面で必死だったと思います。
“여기에서 이걸 놓쳐서는 안 되겠지”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저희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여러 면에서 필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04年には『ユグドラシル』がリリースされました。
――2004년에는 『ユグドラシル(유그드라실)』이 발매됐습니다.

アルバムの制作時期を振り返ってどんな記憶がありますか?
앨범 제작 시기를 돌아봤을 때 어떤 기억이 있나요?

藤原:この頃はさっき言った通り、ブルーグラスをたくさん聴いてたと思います。
후지와라: 이 무렵에는 아까 말했듯이 블루그래스를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他に覚えているのは、Jackson Browneを聴いたり、Carole Kingも聴いてました。
그 밖에 기억나는 건 Jackson Browne을 듣거나, Carole King도 들었어요.

レコーディングは市ヶ谷にあった一口坂スタジオに通ってました。
레코딩은 이치가야에 있던 히토쿠치자카 스튜디오에 다니면서 했어요.

特に秀ちゃんは時間かかってたな。
특히 히데짱은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オンリー ロンリー グローリー」で「鹿のように叩いてくれ」って言ったのを覚えてます。
「オンリー ロンリー グローリー(온리 론리 글로리)」에서 “사슴처럼 쳐줘”라고 말했던 게 기억나요.

自分でも「わけわかんないこと言ってるな」と思ったんですけど、脳内のイメージを抽象的にでも伝えるしかなかったんです。
저도 “나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지”라고 생각했지만, 머릿속 이미지를 추상적으로라도 전달하는 수밖에 없었어요.

理屈でできるようになるものでもなかったんで。
이론으로 설명한다고 해서 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鹿が跳ねるイメージっていう、そのバネ感を伝えたんです。
사슴이 뛰어오르는 이미지, 그 탄력감을 전달했던 거예요.

そしたら次の“鹿テイク”が、めっちゃ良かった。
그랬더니 다음 ‘사슴 테이크’가 엄청 좋았어요.

そういうこともありましたね。
그런 일도 있었죠.

――藤原さんの提示するアンサンブルを実現すべく、メンバーそれぞれ必死に練習したり研鑽したりしている時期だった、と。
――후지와라 씨가 제시하는 앙상블을 구현하기 위해 각 멤버가 필사적으로 연습하고 실력을 갈고닦던 시기였다는 거군요.

藤原:そうですね。
후지와라: 그렇죠.

『FLAME VEIN』や『THE LIVING DEAD』の頃に、「これは今はまだできないだろうから」って諦めたことが結構あって。
『FLAME VEIN』이나 『THE LIVING DEAD』 무렵에는 “이건 지금은 아직 못 하겠지”라고 생각해서 포기했던 것이 꽤 있었어요.

例えば6/8拍子は無理だろうなと思って諦めてたんだけど、何かのタイミングで秀ちゃんができるようになった。
예를 들어 6/8박자는 무리겠지 싶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히데짱이 할 수 있게 됐어요.

それで少し前に作ってあった曲を引っ張り出してきて、やってみたのが「天体観測」のカップリングの「バイバイサンキュー」だったんですね。
그래서 조금 전에 만들어두었던 곡을 다시 꺼내서 해본 것이 「天体観測(천체관측)」의 커플링 곡 「バイバイサンキュー(바이바이 땡큐)」였어요.

そういうのをちょっとずつ解放していった感はありました。
그런 것들을 조금씩 풀어갈 수 있게 된 느낌은 있었어요.

みんな全力で応えようとしてくれるんですよね。
다들 전력을 다해서 제 요구에 응하려고 해줬어요.

俺は信じて待ったし、彼らはそれに必死で応えてくれた。
저는 믿고 기다렸고, 그들은 거기에 필사적으로 응해줬어요.

自分たちにとってはすごく大事なプロセスでした。
저희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自分の存在意義が足元から揺らぐみたいな、生きた心地のしない9ヶ月間でした
내 존재 의의가 발밑부터 흔들리는 것 같은, 살아 있는 기분이 들지 않는 9개월이었다



――この時期に書いた曲で、特に記憶に強く残っているものは?
――이 시기에 쓴 곡 중 특히 강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藤原:「ロストマン」ですね。
후지와라: 「ロストマン(로스트맨)」이네요.

この曲はトラウマです。
이 곡은 트라우마예요.

トラウマランキングでも20数年連続1位みたいな感じですね。
트라우마 랭킹으로 치면 20몇 년 연속 1위 같은 느낌이에요.

この曲自体は、YAMAHAのQYで打ち込んで遊んでたらできた曲で。
이 곡 자체는 YAMAHA의 QY로 이것저것 입력하며 놀다가 만들어진 곡이에요.

TOY’S FACTORYのディレクターに「これめっちゃいいじゃん、歌詞は?」って言われたんですけれど、歌詞がなかったんで「とりあえずバンドでプリプロに入ろう」ということになって。
TOY’S FACTORY의 디렉터에게 “이거 엄청 좋잖아, 가사는?”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가사가 없어서 “일단 밴드로 프리프로덕션을 해보자”라는 이야기가 됐어요.

シーケンサーで打ち込んだ音源をもとに、それぞれの楽器で演奏していくわけですよ。
시퀀서로 입력한 음원을 바탕으로 각자 자신의 악기로 연주해나가는 거죠.

「じゃあ、これにラララで歌って」って言われて、「ラララは嫌なんだよな」って思いながらラララで歌って。
“그럼 여기에 라라라로 노래해”라는 말을 듣고, “라라라는 싫은데”라고 생각하면서 라라라로 노래했어요.

「あとは歌詞だね。早く書いて」って言われたんだけど、そこからずっと書けなくて。
“이제 가사만 있으면 되겠네. 빨리 써줘”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때부터 계속 쓸 수 없었어요.

で、わかったんです。
그러다가 깨달았어요.

ラララで、もう何らかの表現ができちゃってるんですよ。
라라라만으로도 이미 어떤 표현이 완성되어버린 거예요.

メロディだけで何らかの情緒が表現できるし、人の声でラララと歌ったら、楽器以上に表情もついちゃうから、肉声の温度感でそれが伝わってくるわけです。
멜로디만으로도 어떤 정서를 표현할 수 있고, 사람의 목소리로 라라라라고 노래하면 악기 이상으로 표정까지 생기기 때문에, 생생한 목소리의 온도감으로 그것이 전해져 오는 거예요.

それを聞きながら歌詞を書こうとするんだけど、ラララで完成しているから、それ以上の表現がハマらない。
그걸 들으면서 가사를 쓰려고 하는데, 이미 라라라로 완성되어 있으니까 그 이상의 표현이 들어맞지 않는 거죠.

他のあらゆる言葉が勝てなくなるというか、改めて表現するのが野暮になってしまう。
다른 어떤 말도 그걸 이길 수 없게 된다고 해야 할까요, 새삼스럽게 다시 표현하는 것이 촌스러워져버리는 거예요.

これが嫌だったんだって気付いたんです。
내가 싫어했던 게 바로 이거였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だけど書かなきゃいけないから、一応書いてみるんですよ。
하지만 써야 하니까 일단 써보는 거예요.

書き終わったら、ちゃんと立派に一曲になっているんです。
다 쓰고 나면 제대로 훌륭한 한 곡이 되어 있어요.

でも、これはこれで成立してるけど、これじゃないってなるんです。
하지만 이건 이것대로 성립하긴 하지만, 이게 아니라고 느끼는 거예요.

ラララで歌ってた時のほうが、もっといろいろなものを内包できた、これはその中の一部を引き伸ばしただけにすぎない、って。
라라라로 노래했을 때가 훨씬 더 많은 것을 내포할 수 있었고, 이 가사는 그 안의 일부를 늘려놓은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そうなってから、何度もやり直して。
그렇게 되고 나서는 몇 번이고 다시 썼고

1曲まるっと書いたものも何曲分かあったし、ワンコーラスとかAメロだけとか、書いては消してを繰り返して。
한 곡 전체를 완전히 써낸 것도 몇 곡 분량이나 있었고, 한 코러스만 쓰거나 A멜로만 쓰거나 하면서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어요.

9ヶ月ずっと、何も書けなかったんですよね。
9개월 내내 아무것도 쓸 수 없었던 거죠.

「ロストマン」の時は他の曲に目移りしちゃいけない気がして、他の曲も進まなかった。
「ロストマン(로스트맨)」 때는 다른 곡에 눈을 돌리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른 곡들도 진행되지 않았어요.

作詞家として一切結果を出せない状態で、自分の存在意義が足元から揺らぐみたいな、生きた心地のしない9ヶ月間でした。
작사가로서 아무런 결과도 내지 못하는 상태에서, 제 존재 의의가 발밑부터 흔들리는 것 같은, 살아 있는 기분이 들지 않는 9개월이었어요.

あれは地獄だったな。
그건 지옥이었어요.

――その後には書けるようになりました?
――그 뒤에는 다시 쓸 수 있게 됐나요?

藤原:多少マシにはなりました。
후지와라: 조금은 나아졌어요.

9ヶ月、俺は本当に枯れたんだなと思って。
9개월 동안 나는 정말 말라버렸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この「ロストマン」の体験はそういう意味で本当に、心に強く突き刺さってますね。
그런 의미에서 이 「ロストマン」의 경험은 정말 제 마음속에 강하게 박혀 있어요.

そういう曲もあれば、一方で「ギルド」とか「車輪の唄」はさらっと書けたんですよね。
그런 곡이 있는 한편, 「ギルド(길드)」나 「車輪の唄(차륜의 노래)」은 술술 쓸 수 있었어요.

当時は「何月何日にバンドのプリプロのスタジオを押さえておくんで、そこまでに曲を書いてきてください」って言われて、その日に向けて曲を書くわけです。
당시에는 “몇 월 며칠에 밴드 프리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잡아둘 테니 그때까지 곡을 써오세요”라는 말을 듣고, 그 날짜를 향해 곡을 쓰는 식이었어요.

で、「レム」を書き上げて、「暗い曲できたな」と思って。
그래서 「レム(렘)」을 다 쓰고 나서 “어두운 곡이 나왔네”라고 생각했어요.

「一応できました」「じゃあ明日それプリプロしましょう」みたいになって。
“일단 완성했습니다”, “그럼 내일 그 곡 프리프로덕션 합시다” 같은 이야기가 됐고요.

すげえ暗くて申し訳ないなみたいな気持ちがあって。
너무 어두워서 죄송하다는 기분 같은 게 있었어요.

それで似たようなコード進行で、ちょっとそれをアッパーに弾いてみたんですよね。
그래서 비슷한 코드 진행으로 조금 더 업템포 느낌으로 연주해봤어요.

ミドルテンポで弾いてみたり、シンコペーションを入れながらパンクっぽく弾いてみたり、いろいろ試してみて。
미들 템포로 연주해보기도 하고, 싱코페이션을 넣으면서 펑크처럼 연주해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시도했어요.

その時にストロークがピタッとはまって、「あ、もう一曲書けそう」みたいになって。
그때 스트로크가 딱 맞아떨어져서 “아, 한 곡 더 쓸 수 있겠다”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なんとなく鼻歌で歌ったものがメロディになって、思い浮かんだ情景をそのまま言葉にしたら、「車輪の唄」が書けた。
그냥 무심코 흥얼거린 것이 멜로디가 됐고, 떠오른 풍경을 그대로 말로 옮겼더니 「車輪の唄」을 쓸 수 있었어요.

そういうこともありましたね。
그런 일도 있었죠.

――「車輪の唄」や「同じドアをくぐれたら」では、マンドリンやブズーキも入ってますね。
――「車輪の唄(차륜의 노래)」이나 「同じドアをくぐれたら(같은 문을 나갈 수 있다면)」에는 만돌린과 부주키도 들어가 있죠.

藤原:いよいよ僕の個人的な趣味だったブルーグラスのサウンド感が、とうとうその楽器を買いに行くところまで行っちゃったんですよね。
후지와라: 마침내 제 개인적인 취향이었던 블루그래스의 사운드가 결국 그 악기를 직접 사러 가는 단계까지 가버렸어요.

ブズーキは当時よくお世話になっていたリハーサルスタジオで買いました。
부주키는 당시 자주 이용하던 리허설 스튜디오에서 샀어요.

そこは中古楽器も販売しているところで、謎にブズーキも売っていて。
그곳은 중고 악기도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어쩐 일인지 부주키도 팔고 있었어서

7万円ぐらいだったと思うんですけど、「これを使いたい」と即決で買いました。
7만 엔 정도였던 것 같은데, “이걸 쓰고 싶다”라고 생각해서 바로 사기로 결정했어요.

それをいまだにずっと使ってます。
그걸 지금까지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で、ブズーキを買ったら、ブズーキとマンドリンとバンジョーで一つの旋律をユニゾンするようなものをやりたくなって。
그리고 부주키를 사고 나니, 부주키와 만돌린과 밴조로 하나의 선율을 유니즌으로 연주하는 것을 해보고 싶어졌어요.

それで御茶ノ水の楽器屋を探し回ってギブソンのフラットマンドリンを買いました。
그래서 오차노미즈의 악기점을 돌아다니며 깁슨의 플랫 만돌린을 샀어요.

で、ブズーキとマンドリンとアコギとでアンサンブルを組んでみたら、思ってた以上に頭の中にあったものが再現できるんですね。
그리고 부주키와 만돌린, 어쿠스틱 기타로 앙상블을 짜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머릿속에 있던 것을 재현할 수 있었어요.

それは毎回楽しかったです。
그건 매번 즐거웠어요.

チューニングも変わるんで、同じフレーズを弾くとしても、楽器によってポジショニングも変わってくるんですけど、うまくハマった運指が見つかったりするとすごい嬉しくて。
튜닝도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프레이즈를 연주하더라도 악기에 따라 포지셔닝이 달라지는데, 딱 맞아떨어지는 운지를 찾아내면 정말 기뻤어요.

毎回その場で新しいチャレンジをしていました。
매번 그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なんてくだらねえんだ」と思ってました
“얼마나 시시한 건가”라고 생각했어요

――他にはどんな試みがありましたか?
――그 밖에는 어떤 시도가 있었나요?

藤原:「乗車権」は変拍子が入ってるんですけれど、これはシーケンサーで打ち込んだものをヘッドホンごとリハスタに持っていって、一人ずつ聴いてもらいました。
후지와라: 「乗車権(승차권)」에는 변박자가 들어가 있는데, 이건 시퀀서로 입력한 것을 헤드폰과 함께 리허설 스튜디오로 가져가서 한 명씩 들려줬어요.

チャマが「フゥー!」って声を上げて、そこの変拍子のところで喜んでくれてるなって思って、そのリアクションがめちゃくちゃ嬉しかったです。
챠마가 “후우!” 하고 소리를 질러서, 그 변박자 부분을 듣고 좋아해주는구나 싶었고 그 반응이 정말 기뻤어요.

あと、「fire sign」は一口坂スタジオの小部屋で空き時間に書けたので嬉しかったです。
그리고 「fire sign」은 히토쿠치자카 스튜디오의 작은 방에서 비는 시간에 쓸 수 있어서 기뻤어요.

アイリッシュとかブルーグラスとかもそうなのですが、特に明確な理由やきっかけもなく、なぜかいつからかずっとゴスペルが好きで。
아이리시나 블루그래스도 그렇지만, 딱히 명확한 이유나 계기도 없이 왜인지 어느 순간부터 계속 가스펠을 좋아했어요.

「とっておきの唄」とか「ナイフ」とか「Ever lasting lie」とかにもその匂いがあるんだけど、「fire sign」はこの時点で一番それが出たんじゃないかな。
「とっておきの唄(소중한 노래)」이나 「ナイフ(나이프)」나 「Ever lasting lie」에도 그런 느낌이 있지만, 「fire sign」은 이 시점에서 가장 그 색깔이 많이 드러난 곡이 아니었나 싶어요.

で、この時はいろんな楽器を試してましたね。
그리고 이때는 여러 악기를 시험해봤어요.

「オンリー ロンリー グローリー」で鉄琴を使ったり、他の曲でも木琴、ビブラフォンなど一口坂スタジオにある楽器を一通り演奏しました。
「オンリー ロンリー グローリー(온리 론리 글로리)」에서는 철금을 사용했고, 다른 곡에서도 목금, 비브라폰 등 히토쿠치자카 스튜디오에 있는 악기들을 한 번씩 다 연주해봤어요.

オートハープなどわざわざ買ったものもあります。
오토하프처럼 일부러 구입한 악기도 있었어요.

そんな中ですごく大きかったのがEBowの投入でしたね。
그 가운데 굉장히 컸던 것이 EBow를 도입한 일이었어요.

エレキギターの音を持続的に出すことができるという画期的なアイテムで。
일렉트릭 기타의 소리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획기적인 도구인데

それを使ってEBow多重奏みたいなことをやって、いわゆるシンセパッドみたいな効果を生み出したりしてました。
그걸 이용해 EBow 다중 연주 같은 것을 해서 이른바 신스 패드 같은 효과를 만들어내기도 했어요.

「太陽」とか「レム」とか「同じドアをくぐれたら」の最後とかもそれですね。
「太陽(태양)」나 「レム(렘)」이나 「同じドアをくぐれたら(같은 문을 나갈 수 있다면)」의 마지막 부분도 그렇습니다.

それからしばらくEBowは大活躍してます。
그 뒤로 한동안 EBow가 크게 활약했어요.

――アルバム制作をしている中で、藤原さんとしても、手法レベルでも発想レベルでも、「BUMP OF CHICKENはもっといろんな音楽ができるバンドなんだ」みたいな考えがあったんじゃないかと思います。
――앨범을 제작하는 가운데 후지와라 씨도 기법적인 면에서든 발상적인 면에서든 “BUMP OF CHICKEN은 훨씬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는 밴드다” 같은 생각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藤原:なんでもやるべきだって思ってました。
후지와라: 뭐든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当時は僕らみたいなバンドが「ベル」とか「スノースマイル」とかみたいなバラードをやることを、良しとしない風潮もあったんです。
당시에는 저희 같은 밴드가 「ベル(벨)」이나 「スノースマイル(스노 스마일)」 같은 발라드를 하는 것을 좋게 보지 않는 분위기도 있었어요.

でも自分たちは、バラードはバラード、アップテンポはアップテンポみたいにいちいち分けてなくて。
하지만 저희는 발라드는 발라드, 업템포는 업템포 하는 식으로 일일이 나누고 있지 않았어요.

『jupiter』『ユグドラシル』あたりは、自分たちのあり方を世間的に見て言葉に当てはめるのであればロックバンドなんでしょうけど、そういう物差しを当てられるのもクソめんどくせえって思ってた時期です。
『jupiter』와 『ユグドラシル(유그드라실)』 무렵에는 저희가 어떤 존재인지 세상의 기준으로 말에 끼워 맞춘다면 록 밴드이겠지만, 그런 잣대를 들이대는 것 자체가 진짜로 귀찮다고 생각하던 시기였어요.

「ロックバンドはこれやっちゃいけない」みたいな風潮があって、「あれやっちゃダメ、これやっちゃダメ、こういう服を着てなきゃいけない、ギターは歪んでなきゃいけない」とか、そういう物差しをあてがわれることに「なんてくだらねえんだ」と思ってました。
“록 밴드는 이런 걸 하면 안 된다” 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저건 하면 안 돼, 이것도 하면 안 돼, 이런 옷을 입어야 해, 기타는 반드시 디스토션이 걸려 있어야 해” 같은 잣대를 들이미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시시한 건가”라고 생각했어요.

それよりも、やりたいことを追求すること、自分たちであり続けることの方がずっと大事じゃないですか。
그보다 하고 싶은 것을 추구하는 것, 계속 우리 자신으로 남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잖아요.

僕らは、こと音楽に関しては、ただただ自由でいたい。
저희는 적어도 음악에 관해서만큼은 그저 자유롭고 싶거든요.

自分たちが必要だと思うことにはとことんこだわるし、「これはもしかしたら誤解されるかもしれない」みたいな扉があったとしても、積極的に開けていく。
저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끝까지 집착하고, “이건 어쩌면 오해받을지도 몰라” 같은 문이 있다고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열어나가요.

その一つが「スノースマイル」だったと思います。
그중 하나가 「スノースマイル(스노 스마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どのくらい情熱がある人たちなのかがすごく大事
그 사람들이 얼마나 열정을 가진 사람들인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2005年には『テイルズ オブ ジ アビス』のテーマソングとして「カルマ」がリリースされました。
――2005년에는 『テイルズ オブ ジ アビス(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 』의 테마곡으로 「カルマ(카르마)」가 발매됐습니다.

ゲーム制作側からテーマソングの依頼を受けての印象はどうでしたか?
게임 제작진 측으로부터 테마곡 의뢰를 받았을 때의 인상은 어땠나요?

藤原:まず、RPGのテーマソングの話をいただいたことが、とても嬉しかったです。
후지와라: 우선 RPG 테마곡 제안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뻤어요.

RPGのテーマソングといえば、僕にとっては『FINAL FANTASY VIII』の「Eyes On Me」の印象がとても強くて。
RPG 테마곡이라고 하면 저에게는 『FINAL FANTASY VIII』의 「Eyes On Me」에 대한 인상이 굉장히 강하거든요.

あの曲で泣いた人はたくさんいると思うんですけど、僕もその中の一人です。
그 곡을 듣고 운 사람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도 그중 한 명이에요.

だから、まずは話をいただいて、そういう仕事ができるのがとても嬉しかったです。
그래서 우선 제안을 받고,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뻤습니다.

――ルーツが『ドラゴンクエスト』と『FINAL FANTASY』だという話は前回もうかがったので、原点にタッチする仕事っていう意味もありますよね。
――루츠가 『ドラゴンクエスト(드래곤 퀘스트)』와 『FINAL FANTASY』라는 이야기는 지난번에도 들었으니, 자신의 원점과 맞닿아 있는 일이라는 의미도 있겠네요.

藤原:そうですね。
후지와라: 그렇죠.

ただ、『テイルズ』シリーズは僕、一つもやったことがなかったんですよ。
다만 『テイルズ(테일즈)』 시리즈는 저는 한 작품도 해본 적이 없었어요.

お話をいただいて、全く知らないシリーズに対して、ただ単にRPGの主題歌っていうことへの憧れだけでお話を受けるのは、あまりに失礼だなと思って。
제안을 받고 전혀 모르는 시리즈에 대해 단순히 RPG 주제가를 해보고 싶다는 동경만으로 일을 받아들이는 건 너무 실례라고 생각했어요.

当時の最新作かその一つ前のものか、それをちゃんとやったんですよね。
그래서 당시 최신작이었는지 그 바로 전 작품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제대로 플레이했어요.

その上で、制作チームの方ともお会いして、どういうものを作ろうとしてるのかという話を伺いました。
그런 다음 제작팀 분들과도 만나서 어떤 것을 만들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内容とかあらすじというより、どっちかというとマインドのほうです。
내용이나 줄거리라기보다는 어느 쪽이냐 하면 마음가짐 쪽이었어요.

今もそうなんですけれど、どのくらい情熱がある人たちなのかがすごく大事で。
지금도 그렇지만, 그 사람들이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해서

自分たちの作品にどれだけの誇りと情熱を持っている人たちなんだろう、そういう人たちが俺たちにどういう思いでオファーしてくれているんだろうというところがすごく大事で、そのあたりの話は入念に聞きました。
자신들의 작품에 얼마나 자부심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인지, 그런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저희에게 제안을 한 것인지가 굉장히 중요해서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었어요.

――そこから「カルマ」を書いた。
――그리고 거기서 「カルマ(카르마)」를 쓴 거군요.

藤原:打ち合わせで内容についても聞いたんですけど、正直よくわからなくて。
후지와라: 미팅에서 내용에 대해서도 들었지만 솔직히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でも、「生まれた意味を知る」ってことだよなって漠然と思ったんですよね。
하지만 “태어난 의미를 안다”는 이야기구나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어요.

持って生まれた業について、ずっと「カルマ」っていう言葉が自分の中にあって。
타고난 업에 대해서 계속 ‘카르마’라는 말이 제 안에 있었어요.

曲の中で歌ってる通りなんですけど、僕たちは誰でも、生きてる時点で場所を取ってるよねという。
곡에서 노래하고 있는 그대로인데, 우리 모두는 살아 있는 순간 이미 어떤 자리를 차지하고 있잖아요.

そういう単純な方程式が、生まれたその時からずっとあるわけですよね。
그런 단순한 방정식이 태어난 순간부터 계속 존재하는 거죠.

あらゆる場面において。
모든 상황에서요.

知らないうちに競争社会の中で生きていて、競争してるつもりがなくても、誰かから勝ち取っちゃっている。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경쟁사회 속에서 살고 있고, 경쟁하고 있다는 생각이 없어도 누군가로부터 무언가를 이겨서 차지하고 있잖아요.

自分は悪くないみたいに思うこと自体がすごい危険なことだなって考えてた時があって。
‘나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어요.

そういう、歌いたかったテーマを歌えばハマりそうだなと思って、「カルマ」はすぐ書けました。
그렇게 제가 노래하고 싶었던 테마를 노래하면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カルマ(카르마)」는 금방 쓸 수 있었어요.

「ラスボス戦の曲を書きたいです」って自分から言いました
“최종 보스전의 곡을 쓰고 싶습니다”라고 제가 먼저 말했어요



――MOTOO FUJIWARA名義でサウンドトラックの『SONG FOR TALES OF THE ABYSS』もリリースされましたが、この経緯は?
――MOTOO FUJIWARA 명의로 사운드트랙 『SONG FOR TALES OF THE ABYSS』도 발매됐는데, 어떤 경위였나요?

藤原:「カルマ」ができて、ゲームの中で主題歌の「カルマ」をオルゴールアレンジにしたり、ストリングスアレンジみたいな感じにしてインストで流したりするのはアリですか?と言われて。
후지와라: 「カルマ(카르마)」가 완성된 뒤 게임 안에서 주제가인 「カルマ」를 오르골 편곡으로 만들거나, 스트링 편곡 같은 형태로 만들어 인스트루멘털로 흘려보내도 괜찮겠느냐는 말을 들었어요.

そこも責任をとりたいと思って「僕がアレンジしちゃダメですか」って言ったのが始まりです。
그 부분까지도 책임지고 싶어서 “제가 편곡하면 안 될까요?”라고 말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向こうとしては「そんなことまでお願いしていいの?」って感じだったらしいんですけれど、是非やらせてくださいということになって。
상대 측에서는 “그런 것까지 부탁드려도 되나요?” 같은 느낌이었다고 하는데, 제가 꼭 하게 해달라고 해서 맡게 됐어요.

で、やっているうちに「他のBGMもアリですか?」って自分から言ったんです。
그리고 작업하다가 제가 먼저 “다른 BGM도 해도 될까요?”라고 물었어요.

「じゃあ、ラスボス戦の曲を書きたいです」って。
“그럼 최종 보스전 곡을 쓰고 싶습니다”라고요.

第三形態まであるって話だったから、3曲分書けばいいんだなと。
제3형태까지 있다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세 곡을 쓰면 되겠구나 생각했어요.

で、このラスボスと戦う時に、オープニングの画面で流れてる曲と同じイントロが流れたら格好いいだろうなと思って、そこからオープニングも書かせてもらうことになった。
그리고 이 최종 보스와 싸울 때 오프닝 화면에서 나오는 곡과 같은 인트로가 나오면 멋있겠다고 생각해서, 거기서부터 오프닝 곡도 쓰게 됐어요.

最初は「だいたい平均何分ぐらいのバトルになると思うから、それぐらいで一回しの曲を書いてください」みたいに言われたんです。
처음에는 “대략 평균 몇 분 정도의 전투가 될 것 같으니, 그 정도 길이로 한 번 완주되는 곡을 써주세요” 같은 말을 들었어요.

つまり平均5分だったら、その5分間のあいだは繰り返し無しのBGMという。
즉 평균 5분이라면 그 5분 동안 반복 없이 흘러가는 BGM이라는 뜻이었어요.

でも僕としては考え方が逆で、同じBGMをその5分の中で繰り返したいと思ったんですね。
하지만 제 생각은 반대여서, 같은 BGM을 그 5분 안에서 반복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繰り返し聴くことでそのメロディを覚えるし、そのメロディで戦いを思い出すじゃないですか。
반복해서 들어야 그 멜로디를 기억하게 되고, 그 멜로디를 통해 전투를 떠올리게 되잖아요.

僕自身もプレイヤーとしてそうだったんですよ。
제 자신도 플레이어로서 그랬어요.

竜王とのバトルのBGMも、デスピサロが第二形態になった時のBGMも覚えてる。
용왕과 싸울 때의 BGM도, 데스피사로가 제2형태가 됐을 때의 BGM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繰り返し聴いてメロディを覚えてるからこそ思い出せるバトルの生々しさがあるんですよ。
반복해서 듣고 멜로디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되살아나는 전투의 생생함이 있는 거예요.

なので、打ち合わせでも、ちゃんと自信を持っていいメロディを書いて、それを繰り返して聴いてもらいたい、それを三形態ぶん作りたいと言って、納得していただいた記憶があります。
그래서 미팅에서도 자신 있게 좋은 멜로디를 쓰고, 그것을 반복해서 들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걸 세 가지 형태만큼 만들고 싶다고 말해서 상대방도 납득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相当思い入れを持って臨んだわけですね。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작업에 임한 거군요.

藤原:「カルマ」を我が子に喩えるんであれば、せっかく我が子を送り出す時に、やっぱり、責任を取れる範囲でしっかりやらせていただきたいなと思って。
후지와라: 「カルマ(카르마)」를 제 자식에 비유한다면, 모처럼 내 자식을 세상에 내보내는 순간이니 역시 제가 책임질 수 있는 범위에서는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僕では力が足りないというのであれば引き下がるしかないですけど、何かできることがあって、それを必要としてくださるのであれば、ぜひやらせていただきたいなという感じでした。
제가 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다고 한다면 물러날 수밖에 없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그걸 필요로 해주신다면 꼭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었어요.

――このサントラはBUMP OF CHICKENのキャリアの中でも少し特異な位置にありますよね。
――이 사운드트랙은 BUMP OF CHICKEN의 커리어 안에서도 조금 특이한 위치에 있죠.

藤原:あれも、TOY’S FACTORYの人から、あんなにしっかりやったんだからちゃんと出すべきだ、それも含めて責任なんじゃねえの、くらいの感じで言われて。
후지와라: 그것도 TOY’S FACTORY의 사람이 “그렇게까지 제대로 했으니 정식으로 내야 하는 것 아니냐, 그것까지 포함해서 책임 아니겠냐” 정도의 느낌으로 말했어요.

俺はそういう風に自分を見せていくことは全然頭にもなかったし、ソロ名義というのも、恥ずかしいな、ぐらいにしか思ってなくて。
저는 그런 식으로 제 자신을 드러내는 건 전혀 생각해본 적도 없었고, 솔로 명의라는 것도 그냥 “창피하네”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어요.

でもたしかになと思って、出すことになったんですよね。
하지만 듣고 보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발매하게 됐어요.

そのおかげで、一部の曲を生のストリングスでやってもらえることになった。
그 덕분에 일부 곡을 실제 스트링 연주로 녹음할 수 있게 됐어요.

たしかストリングスを入れたのはそれが初めてだったんじゃないかな。
아마 스트링을 넣은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それもめちゃくちゃ嬉しかったです。
그것도 정말 기뻤습니다.

看板の支え方、守り方を知った10年だった
간판을 떠받치는 법, 지키는 법을 알게 된 10년이었다



――最後に訊かせてください。
――마지막으로 여쭤보겠습니다.

1996年から2006年までの10年間、特に『FLAME VEIN』以降は、BUMP OF CHICKENが音楽的にも、存在としても、いろんな可能性を手にしていった時期だったように思います。
1996년부터 2006년까지의 10년, 특히 『FLAME VEIN』 이후는 BUMP OF CHICKEN이 음악적으로도, 하나의 존재로서도 여러 가능성을 손에 넣어간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藤原さんにとっては、振り返ってどんな10年でしたか?
후지와라 씨에게는 돌아봤을 때 어떤 10년이었나요?

藤原:看板の支え方、守り方を知った10年とでも言うんでしょうかね。
후지와라: 간판을 떠받치는 법, 지키는 법을 알게 된 10년이라고 해야 할까요.

ここで固まったものが、その後の活動にずっと続いていると思います。
여기서 굳어진 것들이 이후의 활동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誰に何と言われようと、やりたいと思ったことはやる。
누가 뭐라고 하든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한다.

やらなきゃいけないと思ったことも勇気を出してやる。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 것도 용기를 내서 한다.

やりたくないことはやらない。
하고 싶지 않은 것은 하지 않는다.

言葉に直すと簡単ですけど、振り返ると簡単ではない事もありました。
말로 옮기면 간단하지만, 돌아보면 간단하지 않은 일도 있었습니다.

2000年に『THE LIVING DEAD』が出てて、2004年に『ユグドラシル』が出て。
2000년에 『THE LIVING DEAD』가 나왔고, 2004년에 『ユグドラシル(유그드라실)』이 나왔어요.

この4年間で、バンドを取り巻く状況、環境、景色がめちゃくちゃ変わって。
이 4년 동안 밴드를 둘러싼 상황, 환경, 풍경이 엄청나게 달라졌어요.

たぶん、ここで何かを間違ってたら、バラバラに砕け散ってたかもしれないですね。
아마 여기에서 뭔가 하나라도 잘못했다면 산산이 부서져 흩어졌을지도 몰라요.

『FLAME VEIN』が出るまでも必死だったんですけど、それはある意味、無邪気な必死さだったというか、モラトリアムなものだったという感じで。
『FLAME VEIN』이 나오기 전까지도 필사적이기는 했지만, 그건 어떤 의미에서는 순진한 필사성이었다고 할까요, 모라토리엄적인 것이었다는 느낌이에요.

それとは全く別の、社会に出て、生きていくことのリアルと密接に結びついている必死さがあった10年だと思います。
그것과는 전혀 다른, 사회에 나가 살아간다는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된 필사성이 있었던 10년이라고 생각합니다.

看板は4人で支えているものでもあるし。
그 간판은 네 명이 함께 떠받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でもその4人は別個の心臓で生きていて、別個の脳みそで考え、別個の心で感じていて。
하지만 그 네 명은 각자의 심장으로 살아가고, 각자의 머리로 생각하며, 각자의 마음으로 느끼고 있어요.

その4人でその1個の看板を抱えて社会に出てみたら、急激に景色が変わっていく。
그 네 명이 하나의 간판을 함께 안고 사회로 나가보니 눈앞의 풍경이 급격하게 변해갔어요.

そんな中で、BUMP OF CHICKENがBUMP OF CHICKENであり続けるために、俺たちが俺たちとして居続けるためには、どうあるべきか。
그런 가운데 BUMP OF CHICKEN이 계속 BUMP OF CHICKEN으로 남기 위해, 우리가 계속 우리 자신으로 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そういうところを試されたような気がします。
그런 부분을 시험받았던 것 같아요.

そこで何か間違ってたら、たぶんバンドは続いてなかっただろうなという気がしますね。
거기에서 뭔가를 잘못했다면 아마 밴드는 계속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取材・文 / 柴那典
취재·글 / 시바 토모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