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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P OF CHICKEN 「木漏れ日と一緒に」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과 함께) 가사 번역

8 7 2024. 9. 4. 08:51
BUMP OF CHICKEN 「木漏れ日と一緒に」


昼前の用事を済ませた体を
점심 전의 일을 마친 몸을

バスに押し込んで
버스에 밀어넣고

なんとなく揺らされる
왠지 그저 흔들리고 있어

緩やかに大きなカーブ描いて
완만하게 큰 커브를 그리며

病院の角をなぞるように左折する
병원 모퉁이를 따라 좌회전을 해

風船揺れる横断歩道 あくびを乗せて待つ自転車
풍선이 흔들리는 횡단보도 하품을 태운 채 기다리는 자전거

最初を知らない映画のように過ぎる 窓の向こう
처음을 모르는 영화처럼 지나가는 창문 너머

太陽を遮った街路樹
태양을 가린 가로수

絶妙な加減でこぼれる光
절묘한 가감으로 쏟아지는 빛

選ばれた小さい輝きが 肩に踊る
선택받은 작은 빛이 어깨춤을 춰

懐かしい唄みたいだった
그리운 노래 같았어

もう少し頑張れるだろうか
조금 더 힘낼 수 있을까

平気だと決めたらなんだか平気な気がした
괜찮다고 결정하니 뭔가 괜찮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

それは痛み止めみたいなもんだと解っている
그건 진통제같은 것이라고 알고 있어

感じたり考えたりから逃げて生きているうちは
느끼거나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도망쳐서 살고 있는 동안은

ずっと修理できずにいる
계속 수리하지 못한 채로 있을 뿐

あんまり笑えそうにないまま
별로 웃을 수 없을 것 같은 채로

昨日から今日を明日に繋ぐ
어제로부터 오늘을 내일로 잇는

曖昧な自分の手を支えながら 夜を渡る
애매한 내 손을 지탱하며 밤을 건너

太陽を遮った街路樹
태양을 가로막는 가로수

削れて砕けて届く光
깎이고 부서져 닿는 빛

すぐ消える小さい輝きが 肩に踊る
금방 사라지는 작은 반짝임이 어깨춤을 춰

懐かしい唄みたいだった
그리운 노래 같았어

誰かの涙みたいだった
누군가의 눈물 같았어

もう少し頑張れるだろうか
조금 더 힘낼 수 있을까

懐かしい唄みたいだった
그리운 노래 같았어

訪れる当然の日々に
찾아오는 당연한 나날에

相槌さえままならなくて
맞장구조차 칠 수 없어서

会いたい人を思う事すら 避けてしまうだなんて
만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는 것 조차 피해버리다니

この胸に消えない言葉
이 가슴에 사라지지 않는 말

他の何にも変わらずに
다른 무엇에도 변함없이

死ぬまで刺さる鋼鉄の杭
죽을 때까지 박히는 강철의 말뚝

仕事を止めない心臓
일을 멈추지 않는 심장